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로 명칭 변경 추진: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의 변화와 비전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상윤)는 오는 2023년 12월 8일(금) 정기총회를 통해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로의 명칭 변경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한인 비즈니스와 상권이 과거 달라스 로열레인 중심에서 북텍사스 전역으로 확장된 현실을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다.

명칭 변경 배경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는 한인상권 확장과 더불어 다양한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캐롤튼, 루이스빌, 플레이노, 포트워스 등 북텍사스 전역에서 한인 상권이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윤 회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달라스 코리아타운이 텍사스 주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이후, 다른 도시에서도 코리아타운 지정을 추진하며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달라스’라는 도시명을 벗어나 북텍사스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이름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포트워스 인근 할텀(Haltom) 시는 H마트 입점이 확정되며 코리아타운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와 같은 상황은 지역 내 상권 확장뿐만 아니라 한인 비즈니스의 영향력을 증명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의 역사와 미래

1976년 로열레인 일대 한인상권 형성과 함께 시작된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는 50년 가까이 한인 경제와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상공회의소의 정체성을 확장하고, 북텍사스 전역의 한인 비즈니스를 더욱 통합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기총회 주요 안건

오는 12월 8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는 명칭 변경 외에도 다음과 같은 안건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 코리아타운 발전 방향
  • 상공회원 명단 데이터베이스 기반 비상연락망 구축
  • 상가번영회 설립 및 협력 방안
  • 지역 경찰국 감사오찬 확대 계획

특히, 루이스빌, 캐롤튼, 플레이노, 코펠, 포트워스 등 한인 거주 및 상권 지역 경찰국과의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지역사회와의 협력 사례

지난 7월, 달라스 출장소(소장 김명준)와 북텍사스 한국여성회는 5개 도시 경찰국 자녀 장학금 수여 및 감사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김명준 소장은 한인사회의 안전 강화를 위한 경찰국 네트워크가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상공회의소에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의 비전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로의 명칭 변경은 단순한 이름 변화가 아니라 한인 비즈니스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번 총회를 통해 지역 상공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비전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링크

  1.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 공식 웹사이트
  2. 코리아타운 공식 인정 소식 – 달라스 한인상공회
  3. 달라스한인상공회 및 코리아타운 지정

위 링크를 통해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 및 북텍사스 한인 비즈니스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